제주항공, "빠른 사고 수습 최선"···대국민 사과문 발표
김이배 대표이사," 원인 불문하고 책임 통감"
10억달러 배상책임보험 가입···260명 지원팀 구성
차민수
승인
2024.12.29 17:51
의견
0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제주항공은 29일 오후 김이배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머리를 숙였다.
이날 김이배 대표이사는 "제주항공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엇보다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탑승객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 현재로서는 사고의 원인은 가늠하기 어렵고, 관련 정부 기관의 공식적인 조사 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면서 "사고 원인을 불문하고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저희 제주항공은 빠른 사고 수습과 탑승자 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와 함께 사고 원인 규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항공은 260명의 탑승자 사고 지원팀을 구성해 무안공항에 급파해 활동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사고기는 10억달러 배상책임보험 가입되어 있어 희생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