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차석록 기자] 1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등 수도권 분양 물량이 다수 예정되어 있어 신축 아파트를 노리는 3040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검단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평택, 양주, 안양 등 수도권 분양 물량이 1만3,157가구로 예정되어 있다. 올해 들어 최대 물량이다.
인천에서는 대우건설이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분양한다. 11월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에는 1순위, 13일에는 2순위 청약 일정이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로 공급된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뷰티풀파크, 양촌일반산업단지, 학운1~7일반산업단지, 인천서부일반산업단지 등 여러 대규모 산업단지가 포진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84㎡ A타입의 경우, 분양가가 5억9500만원이다. 99㎡A타입은 6억8200만원이다.
신동아건설도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를 선보인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32BL(마전동 398-2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 64~110㎡ 총 66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64㎡ 213세대 ▲전용 84㎡ 255세대 ▲전용 98㎡ 193세대 ▲전용 110㎡ 8세대 등이다.
총 세대수의 30%(201세대)가 검단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일부세대는 복층형 테라스와 펜트하우스로 조성된다.
단지는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과 인접한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검단신도시 분양 관계자들은 "내년 6월 인천 1호선 연장 개통, 올연말 서울 5호선 연장,GTX-D 계획 발표 등 굵직굵직한 교통 호재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면서 '특히, 검단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있어 눈여겨볼 만 하다"고 말했다.
경기에서는 쌍용건설이 평택 통북동(평택역세권 일대) 인근에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을 오는 11월 분양예정이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84㎡~134㎡(펜트형 포함) 784세대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113~118㎡ 50실 등으로 구성됐다.
개발 계획이 풍부한 평택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고 미래가치가 높다. 특히 각종 교육시설이 가깝고, 교육혜택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로엠스쿨이 단지 내 입점할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11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81-6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7개 동, 총 951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74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 경의중앙선 문산역이 위치해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건설 원가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최근 분양가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주택 마련을 고려 중인 수요자들에게 하루빨리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입지나 인근 시새와 비교한 분양가 등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눔경제뉴스 대표기자 차석록입니다. 좋은 기사를 전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 베풀고 나누는 사회적 기업을 조명하겠습니다.파이낸셜뉴스 등 그동안 취재 현장에서 발로 뛴 경험을 젊은 후배들과 공유하겠습니다. 충암중, 명지고, 그리고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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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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