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에스벨류, 신흥국 디지털 금융 서비스 보안 논의

아태지역 통신·금융당국‧핀테크‧사이버보안 전문가 참석
ITU와 아시아퍼시픽 시큐리티 클리닉 성료

최유나 승인 2024.04.26 11:24 의견 0
에프엔에스벨류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4월 24~25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ITU(국제전기통신연합) DFS(디지털 금융 서비스) 시큐리티 클리닉 아시아 퍼시픽 행사가 진행됐다. 에프엔에스벨류 전승주 대표가 폐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에프엔에스벨류]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에프엔에스벨류(대표이사 전승주)가 이달 24~25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ITU·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와 공동 개최한 'ITU DFS(디지털 금융 서비스) 시큐리티 클리닉 아시아퍼시픽'이 성료했다.

㈜에프엔에스벨류는 유엔 산하 정보통신기술 전문기관인 ITU(국제전기통신연합)의 파트너로 전 세계 신흥개발국 디지털 금융 서비스 보안 강화를 위한 샌드박스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 염흥열 ITU-T SG17 의장(순천향대학교 명예교수), 파키스탄 은행,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및 말레이시아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빅데이터웍스, 한국 핀테크 기업, 중동 및 아시아퍼시픽 사이버보안 기업 및 금융기관 보안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ITU의 시큐리티 클리닉은 통신 규제기관, 국가 사이버보안 기관, 중앙은행, 디지털 금융 서비스 기업, 레거시 은행, 정부 부처, IT 보안 솔루션 기업, 학계, 핀테크 보안 및 디지털 금융 포용과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는 기관 소속 전문가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아프리카, 아시아퍼시픽, 중동, 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 신흥 경제국 밀집 권역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에프엔에스벨류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4월 24~25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ITU(국제전기통신연합) DFS(디지털 금융 서비스) 시큐리티 클리닉 아시아 퍼시픽 행사가 진행됐다.아태지역 통신 및 금융당국‧핀테크‧사이버보안 전문가 들이 참석했다. [사진=에프엔에스벨류]


이번 클리닉에서는 특히 모바일 결제, 암호화 화폐 등 급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요구되는 보안이 주요 의제였다.

에프엔에스벨류가 ITU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패스워드리스 블록체인 보안인증 솔루션(BSA) 샌드박스의 전 세계 프로모션을 위해 기획된 ITU BSA 애플리케이션 챌린지를 공식 론칭했다.

BSA를 기본으로 하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개발 월드와이드 콘테스트의 참가신청은 이달 말까지, 톱3 수상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ITU WTSA(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에서 진행된다.

에프엔에스벨류 측은 “ITU의 파트너이자 이번 시큐리티 클리닉의 공동 주최자로 ITU와 긴밀한 협업에 기반, 아시아퍼시픽 권역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이번 행사가 당사 BSA 기술을 통해 전세계 신흥 개발국 디지털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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