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아이봉사단, 우크라이나·파키스탄 어린이에 1천만 원 기부

강원도협의회 소속 회원 어린이집 원장?91명 성금

최유나 승인 2022.10.25 10:06 의견 0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0월 25일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강원도협의회로 부터 우크라이나 및 파키스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부 받았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25일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강원도협의회(회장 박중규)로부터 우크라이나 및 파키스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기금은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강원도협의회 소속 회원 어린이집 원장 91명의 성금으로 조성됐다. 전달된 기금은 전액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과 파키스탄 홍수피해 어린이를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강원도협의회 박중규 회장은 “우크라이나 전체 어린이의 3분의2 이상이 전쟁으로 고향을 잃었다는 것과 파키스탄에서 지난 6월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어린이 340만명을 포함해 640만명이 집과 고향을 잃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이 필요한 상황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며 두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후원본부장은 “기금은 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과 파키스탄 홍수피해 어린이들의 생명 보호와 미래 재건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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