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글로벌서울안과 최화수 대표원장, 유니세프에 1억 원 기부
파키스탄 홍수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 동참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너스클럽 신규 가입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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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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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또 한명의 고액기부자가 탄생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28일 강남글로벌서울안과 최화수 대표원장이 파키스탄 홍수 피해 어린이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21년 이종욱 대표원장(강남글로벌서울안과)의 기부에 이은 것이다. 기금은 전액 최화수 대표원장의 뜻에 따라 파키스탄 홍수 피해 어린이를 위한 보건, 영양, 식수위생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파키스탄은 지난 6월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어린이340만 명을 포함해 640만 명이 집과 고향을 잃고 도움의 손길을 절실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유니세프는 파키스탄에서 1948년부터 국가사무소를 두고 74년째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홍수 피해 어린이를 위해 긴급구호물품 67톤을 전달하고, 9만 4천 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지원했다. 이동형 병원 70개소, 임시 교육공간 70곳 및 지역별 아동보호시설 14곳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최화수 대표원장은 “오프라 윈프리는 ‘기부는 타인의 삶을 어루만지는 행위’라 말했다. 의사는 환자의 삶을 어루만지고 감사의 마음을 받는다. 이 마음이 다른 삶에 전해질 수 있게 도와드리고 싶다”고 아너스클럽 가입 소감을 밝혔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구촌 어린이들의 아픔까지 보듬어 주신 최화수 후원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전달해주신 기금은 파키스탄 홍수 피해 어린이들의 생명 보호와 미래 재건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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