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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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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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KT가 자상의 IPTV 서비스 '올레tv' 요금제를 콘텐츠 결합 상품형으로 개편한다.
KT는 기존 17개 올레tv 요금제를 TV 초이스 프리미엄·스페셜·플러스 3가지로 그룹화해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KT는 260여개 채널과 30만편의 VOD를 기본 제공하되 선택형 혜택에 따라 요금을 달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때 이용자는 원하는 혜택을 매월 변경할 수 있다. 슬림·베이직·라이트 등 채널 수에 따른 서비스는 기존 상품으로 유지된다.
우선 TV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는 '프라임슈퍼팩' '넷플릭스 스탠다드' '넷플릭스 프리미엄' 중 하나를 선택·이용할 수 있다. 프라임슈퍼팩은 영화, 해외드라마, 애니메이션, 국내 드라마, 예능 등 올레tv가 가지고 있는 7만여 유료 콘텐츠를 무제한 보는 부가서비스다.
TV 초이스 프리미엄의 경우 선택 혜택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프라임슈퍼팩은 월 2만5300원, 넷플릭스 스탠다드는 2만5500원, 넷플릭스 프리미엄은 2만7500원이다.
TV 초이스 스페셜은 월 2만900원에 '프라임키즈랜드팩' '지니뮤직 음악감상' '매달 유료 VOD 1만원권'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TV 초이스 플러스 요금제는 기본 채널 및 VOD에 5000원 상당 유료 VOD 이용권을 매달 제공한다. 서비스 금액은 월 1만8700원이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는 “고객 다양한 콘텐츠 니즈를 충족하고 매달 원하는 콘텐츠를 바꿔 이용할 수 있도록 올레tv 요금제를 개편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와 혜택을 결합한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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