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신한은행, 국민비서 '구삐' 모바일뱅킹 앱에서 제공

정영선 승인 2022.05.27 19:09 의견 0

(왼쪽부터) 전필환 신한은행 부행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이 5월27일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가 모바일앱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등 4곳 회사는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12층 중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전필환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알림서비스인 ‘구삐’는 각종 생활형 행정정보를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모바일앱을 통해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신한은행의 ‘신한쏠(SOL), KB국민카드의 ’KB페이‘, 신한카드의 ’신한플레이‘ 등 모바일앱에서도 구삐 알림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청할 수 있는 알림서비스로는 건강검진 안내, 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 교통범칙금과 교통과태료 납부기한 안내, 국세고지서 발송 등 20여 종이 있다.

KB국민은행은 국세 수납 대행은행으로서의 오랜 경험을 활용해 정부에서 발송한 고지 내용을 손쉽게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했다. 또 행정 민원상담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국민비서 상담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6월30일까지 구삐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선착순 20만 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무작위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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