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 인공달팽이관 외부장치 교체 지원 대상자 모집

넥슨,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 지원

차민수 승인 2022.05.27 10:24 의견 0

사랑의달팽이는 넥슨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 20명을 모집해 인공달팽이관 외부장치 교체를 지원한다.[포스터=사랑의달팽이]


[나눔경제뉴스=차민수기자]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넥슨(대표 이정헌)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 20명에 인공달팽이관 외부장치 교체를 지원한다.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은 외부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사랑의달팽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달팽이관 수술 후 외부장치의 분실, 파손, 노후로 외부장치 교체가 필요한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1인당 1개, 최대 1000만원까지 교체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가구를 포함한 기준중위소득 100% 이내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이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연중 상시로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가정의 경우, 기기당 1000만원가량 하는 외부장치 교체 비용은 매우 큰 부담이다"면서"후원을 해준 넥슨 메이플스토리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2018년에도 청각장애 어린이들의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 지원으로 1억5000만원을 후원해 15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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