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4월22일 2022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그룹의 2022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4004억원이라고 밝혔다.[사진=신한금융그룹]

[나눔경제뉴스=차민수기자] "은행과 카드의 이익 증가와 비은행 부문 선전"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2일 2022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그룹의 2022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4004억원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안정적 수익기반 확대를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022년 1분기 실적에 대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에 따른 물가 상승 등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핵심 자회사인 은행과 카드의 이익 증가와 함께, 비은행 부문의 선전을 통해 그룹의 경상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금리 상승 및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 "특히 GIB부문 및 자산운용 등 자본시장과 관련된 자회사의 약진과 함께 글로벌 부문의 성장 가속화로 향후 은행과 비은행 모두 실적 개선의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플랫폼 전략을 통해 금융과 비금융 플랫폼의 견고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영업 기회 확대 및 효율성 증대를 통한 장기적 관점에서 비용 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지원 프로그램 종료에 대비한 선제적인 추가 충당금 적립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비한 버퍼를 충분히 준비하고 코로나 관련 소상공인 대출 지원 등 금융 본업을 통한 실물경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그룹은 분기 배당금은 400원으로 결정됐다. 2분기와 3분기에도 동일 금액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