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전기로 고도화 등 친환경 철강 전환 선도”

제?68기 주총…장부회장 재선임·주당?400원 현금 배당

차민수 승인 2022.03.25 14:47 의견 0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5일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에서 열린 6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동국제강]

[나눔경제뉴스=차민수기자] 동국제강이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제 6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2021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400원의 현금 배당을 승인했다.

동국제강은 신임 사외이사로 박진우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박진우 교수는 동국제강 첫 여성 임원이다. 기술 분야 전문가로 동국제강의 철강 본원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별도기준 매출액 6조 8,617억원, 영업이익 7,851억원, 당기순이익 3,013억, 부채비율 118%, 신용등급 상향 등 2021년 주요 경영 성과를 주주들에게 IR방식으로 직접 발표했다.

장 부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Steel for Green’을 전략으로 친환경 철강 체제 전환을 선도하겠다"면서 "전기로 기술 고도화, 친환경 컬러강판 생산공정 구축, 친환경 제품 확대 등 미래 철강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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