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최근 환경 캠페인 '2025 캔크러시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협동조합 끌림에 전달했다.(왼쪽부터) 협동조합 끌림 조현경 대표, 오비맥주 사회공헌팀 이은아 이사.[사진=오비맥주]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환경 캠페인 '2025 캔크러시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협동조합 끌림(대표 조현경)에 전달하고 폐지수거 어르신을 지원한다.
17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캔크러시 챌린지’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알루미늄 캔을 올바르게 압착하여 배출하는 방법을 알리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올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실시한 캔크러시 챌린지와 SNS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참여 댓글 1건당 1천 원씩 기부금을 후원하며, 동일한 금액을 더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했다.
오비맥주가 협동조합 끌림에 전달한 기부금은 서울 서초구와 노원구 일대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손수레(리어카)에 오비맥주 사회공헌 활동 안내 광고판을 부착, 운영하는 데 사용된다.
광고 수익금의 일부는 어르신들의 자활을 위한 지원금으로 지급되어 어르신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쓰인다. 광고판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손수레에 부착될 예정이다.
협동조합 끌림은 폐지수거 어르신에게 가볍고 튼튼한 손수레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손수레에 광고를 부착해 얻은 수익금을 생계비 및 물품 지원, 안전교육 등에 활용해 폐지수거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사진=오비맥주]
끌림은 2016년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동아리에서 시작되었다. 폐지수거 어르신에게 가볍고 튼튼한 손수레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손수레에 광고를 부착해 얻은 수익금을 생계비 및 물품 지원, 안전교육 등에 활용해 폐지수거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의 참여로 환경 보호와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이룬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난 5월 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건전음주 캠페인인 ‘카스0.0 캠퍼스 어택‘을 친환경 활동 캔크러시 챌린지와 결합해 1,500명 이상 대학생의 참여를 이끌어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