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소상공인 300곳에 ‘공청 살균기’ 무상 지원

공기중 바이러스 농도 6분의1 로 낮춰

최유나 승인 2021.11.30 09:58 의견 0
이승규 서울바이오시스 영업본부장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공청 살균기’ 제품을 바이오레즈 안심매장 1, 2호점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서울바이오시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실내 코로나 감염 가능성을 30분의 1로 낮출 수 있는 300만원 상당의 ‘바이오레즈(Violeds) 공청(공기청정) 살균기’를 300곳의 시설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공청 살균 시스템을 글로벌하게 공급할 파트너에게 기술과 라이선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창문을 자주 열면 감염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 발표를 토대로 공기 살균 실험을 진행했다.

바이오레즈 공청 살균기는 10분마다 환기하는 것보다 환기되는 공기의 양이 6배 증가해 바이러스 농도를 추가로 6분의 1로 낮추고, 감염 가능성을 30분의 1로 낮출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얻었다.

특히 공기 유동을 최적화해 비말의 이동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고,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KC 인증도 마쳤다.

이영주 서울바이오시스 대표이사는 “모든 국민이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가 있는 것과 같이 모든 국민들이 실내 공간에서 생활하는 만큼은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건설업계와 대형 다중이용시설이 적극 나서 국민들이 편안하게 식사하고 차라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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