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자원봉사센터, "기업들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

도로교통공단·SK이노베이션과 기후 위기 대응 업무 협약

최유나 승인 2021.11.04 15:07 의견 0
(왼쪽부터)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부사장이 도심 정화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김준)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 활동 및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후 변화에 대한 대중의 위기의식을 높이고, 기후 행동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3개 기관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한편, 시민의 기후 위기 대응 행동 및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위한 홍보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도로교통공단, SK이노베이션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 활동 및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부사장[사진=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특히 도로교통공단은 자사 라디오 방송국인 TBN(한국교통방송)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 및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참여율 향상을 위한 공익 방송을 꾸준히 송출할 예정이다.

범국민 플로깅 캠페인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와 기후 위기 대응 자원봉사 플랫폼 이용률 향상을 위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이번 협력은 기후 위기와 폐플라스틱 이슈 대응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 중심으로 진행되는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활동이 국민적인 ESG 개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은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분이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한 공동 캠페인 추진이 많은 국민이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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