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이제 좀 먹고 살 수 있을려나" 자영업자들이 11월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구인 광고를 내는 등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방어가 아니고 금어(金魚)네" 겨울철 방어철을 앞두고 방어 몸값이 비싸지고 있다. 어획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서민들도 좋아하는 방어인데, 먹기 힘들어질지 걱정이다.
채소값 급등에 비상이 걸린 정부가 비축 물량을 풀어 김장물가 잡기에 들어갔다. 이래저래 서민들은 힘들다.
뇌병변을 앓았던 17살 이학준 군이 뇌사 판정을 받은후 가족들이 회의후 다섯명에게 장기를 선물하고 갔다.
■다음 달 8일부터 얀센 접종자와 50대 이상 연령층도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된다. 근거자료가 충분치 않아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한 경우에도 최대 3천만 원이 지원된다.
■다음 달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가격 안정을 위해서 김장 채소 비축 물량을 풀고 할인 행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배추 출하량을 평소보다 1.37배 늘리고, 수급이 불안해지면 정부 비축 물량 3천 톤과 출하 조절 시설 물량 35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겨울 방어철을 앞두고 방어 가격 상승이 크다. 작년 이맘때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1만 6천 원쯤 했던 대방어 1kg 가격은 올해 2만 1000 원으로 올랐다.바닷물이 더워지자 방어는 자취를 감췄고, 수온에 적응하지 못한 물고기들이 양식장에서도 폐사하면서 어획· 양식량이 크게 줄었다.
■온라인 쇼핑몰 '쿠팡' 앱에서 31만 명의 회원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나도 모르게 가입되었거나 거의 이용하지 않는 사이트는 없는지, 개인 정보를 점검해 봐야 한다.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뇌사 판정을 받은 10대 소년이 다섯 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뇌병변을 앓았던 17살 이학준 군은 지난 20일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후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 군의 부모님은 이튿날 가족회의를 거쳐 '심장', '폐', '간', '신장' 등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자영업자들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두고 영업 재개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영업개시' 현수막을 만들고, 야간 직원을 구한다는 구인광고를 내고 있는 곳이 늘었다. 여행·항공·호텔업계 등도 휴직했던 직원들을 이번 달 초 대부분 복귀시켰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1 아메리칸 뮤직어워즈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시아 가수 최초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페이버릿 팝송 등 2개 부분에서도 추가로 후보에 지명돼 내달 22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정부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결정했지만, 분향소는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내일 영결식을 앞두고 국가장 반대 주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전두환 씨에 대한 국가장 논의는 생각해 볼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음식점 허가 총량제를 고민하겠다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발언에 공방이 치열하다. 위헌적 발상이라는 국민의힘 비판에 이 후보는 당장 시행한다는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러시아의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현지시간 28일 처음으로 4만 명을 넘어서며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4차 유행이 1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전 세계 지배종으로 자리 잡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파생된 일명 '델타 플러스 변이'가 주요 국가에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가 종전 변이와 비교하여 델타 플러스의 전염성이 높은지 등을 확인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델타바이러스 확산과 세계적인 공급부족 사태를 미국 경제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올 3분기 미국 경제가 연율로 2% 성장하는데 그친 걸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인 지난해 2분기 이후 최저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업체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변경한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는 기업의 정체성과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라고 사명 변경 이유를 밝혔다. 페이스북은 기존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되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회사로 만들겠다며 사업 모델 전환에 의욕을 내비쳤다.
■국정원이 어제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일부 해외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된 이른바 '김정은 대역설'은 근거가 없다고 보고했다. 또 북한이 최근 당 회의실에 김일성·김정일 부자 사진을 없애고 '김정은주의'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걸로 파악했다.
■대장동 개발의 민간사업자가 선정되기 1년 전, 개발세력이 성남시 몫은 사전에 확정하고 민간사업자의 배당은 제한하지 않는 극비문건을 작성했다. 이에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세력이 짠 사업 설계도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 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에게 사퇴를 종용한 의혹이 제기된 유한기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측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도 이런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헌법재판소가 어제 임성근 전 부장판사의 탄핵 제판과 관련해서 이미 법복을 벗은 판사에 대해선 파면이 불가능하다는 결정을 했지만, 재판관 3명은, 탄핵 필요성을 언급하며 '중대한 헌법 위반행위'라고 지적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관련 재판에 개입했다는 의혹 등을 받아와,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고, 그는 다음달 법복을 벗었다.
■중금속이 함유된 폐수를 불법으로 처리한 경기도내 지식산업센터 내 사업장들이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일부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에서는 기준치에 무려 530배나 초과한 폐수를 하수구를 통해 몰래 버리기도 했다.
■자녀 양육비를 양육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아버지 6명에 대해 운전면허 정지처분이 요청됐다. '양육비 이행 확보·지원법' 개정안 시행 이후 첫 사례로 사실상 형사처벌의 전 단계다.
■지난 26일 새벽 전남 순천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했던 60대 남성이 경남 함양에서 붙잡혔다. 이 남성은 사흘 동안 경북과 전남, 경남을 오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전과 35범으로 알려진 김 씨는 '재범 고위험자'로 분류돼 집중적으로 관리를 받았다.
■지방의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기기업체 영업사원이 정형외과 수술에 참여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영상에서 업체 직원은 환자 몸에 수술도구를 대고 있었다. 공익신고자는 의료기기업체 직원들이 수술에 참여하는 이런 광경을, 수십 번 목격했다고 말한다.
■마약류를 불법 처방해주거나 특정인에게 과잉 처방해주는 의사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타인 명의로 처방전을 작성해 마약류를 스스로 투약한 의사가 당국에 적발되기도 했다. 마약류 불법 처방은 의사 면허 박탈로 이어질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적발이 쉽지 않다.
■서울시 비혼 여성 2천명 대상으로 설문을 했는데, 4명 중 1명은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혼 출산을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한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기 힘든 사회적 차별'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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