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소고기 먹고 싶다." 11월1일 한우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한우 할인 행사가 열린다. 그동안 비싸서 제대로 사먹지 못했던 소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기회다. 간만에 지갑을 열어보자. 한우 농가도 도와주고 몸보신도 할 기회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로 전셋값 마련이 어려운 서민들이 반전세로 눈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전셋값은 고공행진을 해서 집주인의 인상 요구에 부담을 갖을 수 밖에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 참석 등을 위해 오늘 7박 9일 일정으로 출국한다. 먼저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 면담한다. 이후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어 영국, 헝가리 등을 방문한다.
■11월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한우를 반값에 먹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오늘부터는 주요 대형마트에서 한우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전국한우협회도 내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 한우장터'를 열어 할인 판매한다.
■정부가 본격적인 가계대출 관리에 따른 강력한 대출 규제가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매시장은 당분간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겠지만, 전세난이 심화하고, 오른 전셋값을 마련하기 어려운 세입자들이 반전세 등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한 미국 제약사 머크가 소득이 낮은 국가들이 자체적으로 복제약을 만들 수 있도록 특허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100여개 국이 대상인데, 백신의 지식재산권 면제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나온 발표라 주목된다.
■벨기에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재도입하고 재택근무도 권고하기로 했다. 오는 29일부터 상점과 쇼핑센터, 의료 기관 등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다시 의무화된다.
■미국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중국 통신사 차이나텔레콤의 미국 내 영업을 중단시켰다. 이번 결정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와의 통화 직후 이뤄졌다. 양국 간 갈등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하루 만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영국 보건당국에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현지시간 27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1만5천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96.4%의 효과를 봤다며 승인을 신청했다.
■ 호주의 유명 성형외과 병원 의료진들이 지방 흡입수술 중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호주 공영방송 ABC뉴스가 보도했다. 영상이 순식간에 퍼지면서 호주 사회는 발칵 뒤집혔다.
■인터넷 쇼핑몰 쿠팡 앱 회원 31만 명의 개인 정보가 노출됐다. 현행법엔 이를 즉각 알리게 돼 있는데, 쿠팡은 하루를 미적거렸다.
■반려견을 풀어 이웃 주민을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견주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 24일 부산진구 범천동 골목에서 반려견을 풀어 주민 2명을 물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500억 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과 관련해 걸그룹에 속한 유명 한류스타도 피해를 본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만 3천 명에 달하는데 KBS 공채 출신 유명 개그맨을 동원해 부유층들의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장에서 일하던 50대 외국인 노동자가 농약병을 음료수병으로 착각해 농약을 마시는 사고가 있었다. 농약병에는 위험을 알리는 그림이 있지만 눈에 잘 띄지 않고, 안내 사항은 한글로만 적혀 있다.
■한국과 미국 간 종전선언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입장 차이가 있다. 한국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 계기로서 종전선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은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나온 후에야 종전선언에 합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공무원이 혈중 알코올농도 0.2% 이상인 음주운전을 할 경우 처음 적발되더라도 공직에서 퇴출될 수 있다. 또 직무를 벗어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비인격적 행위를 한 경우엔 징계 수위를 강화해 중징계한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이 다가오면서 주자들 간 기 싸움이 한층 가열됐다. 윤석열 전 총장이 전 현직 의원들을 영입해 세를 불리자, 홍준표 의원은 줄 세우기 구태라고 비판했다.
■고발 사주 의혹 핵심인물 손준성 검사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후폭풍이 크다. 수사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권 공방도 치열하다.
■정부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닷새간 국가장으로 치르되 국립묘지에는 안장하지 않기로 했다. 여당 광주지역 의원들과 5·18 관련단체들은 국가장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에게 용서를 구한다는 내용의 유언이 공개됐다. 오월 단체 등의 반발 속에 정부가 국가장을 결정한 가운데 빈소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대장동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원 계좌를 동결했다. '뇌물 혐의'를 어느 정도 입증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곽 의원을 직접 불러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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