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모짜렐라 치즈 풍미 가득 ‘동글주먹밥’ 출시

‘포크스크램블’·‘매콤닭갈비’·‘김치소시지’?3종

최유나 승인 2021.10.23 05:45 의견 0
풀무원식품은 23일 데우기만 해도 간편하게 모짜렐라 치즈 풍미가 가득한 담백한 식사를 완성할 수 있는 냉동 주먹밥 ‘동글주먹밥’을 출시했다.[사진=풀무원식품]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풀무원이 속까지 잘 익어 모짜렐라 치즈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주먹밥 신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23일 데우기만 해도 간편하게 모짜렐라 치즈 풍미가 가득한 담백한 식사를 완성할 수 있는 냉동 주먹밥 ‘동글주먹밥’을 출시했다.

‘동글주먹밥’은 최근 소비자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기획됐다. 주먹밥은 10대 청소년이 간단히 한끼를 먹는 데 가장 많이 이용된다.

냉동 주먹밥은 코로나19로 등교가 중단되고 방학이 맞물려 가정에서 식사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요도 급증했다. 실제로 주먹밥 전문점도 학원가가 주요 상권일 정도로 10대 인기가 중심인 품목이다.

풀무원은 ‘동글주먹밥’의 형태를 동그란 모양으로 차별화했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큰 장점이 있다. 우선, 밥과 고명이 균일하게 들어가 처음부터 마지막 한입까지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삼각형의 경우에는 첫 한입에 고명이 들지 않은 모서리 부분을 먹게 되고 마지막에도 고명이 없는 부분을 먹게 돼 소비자 만족도가 떨어진다.

또한 제품을 잘 익힐 수 있다. 동그란 주먹밥은 같은 중량일 때 삼각형보다 중심부에서 끝부분까지의 거리가 짧아져 겉은 마르지 않으면서 속은 치즈가 녹아 촉촉한 이상적인 조리 구현이 쉽다.

여기에 냉각 직전 풍미유를 뿌려 감칠맛을 더하는 오일스프레이 공정을 통해 제품의 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다. 밥을 볶고 성형한 후 오븐에 넣어 구운 뒤 오일스프레이를 뿌려 마지막 한끝을 살린 것이다.

오일을 처음부터 섞으면 오븐에서 가열돼 1차로 많이 날아가고 소비자가 조리하면서 또 날아가면 향이 거의 남지 않게 된다. 풀무원은 전문점처럼 좀 더 맛있는 제품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게 오일스프레이 공정을 추가했다.

이번 출시한 제품은 포크스크램블, 매콤닭갈비, 김치소시지 3종으로, 모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더욱 맛있는 주먹밥으로 완성됐다.

‘동글주먹밥 포크스크램블’은 돼지고기 달걀 볶음밥으로 마늘로 느끼함을 잡고 불맛을 살린 제품이다. 베이스가 되는 볶음밥을 과하게 느끼하거나 기름지지 않게 밸런스를 잘 잡아 치즈와 더욱 잘 어우러진다.

‘동글주먹밥 매콤닭갈비’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매콤한 맛이 톡톡 튄다. 치즈와 어우러져 매운맛도 잡아준다.

‘동글주먹밥 김치소시지’는 김치의 새콤한 맛을 살린 제품이다. 소시지 특유의 풍미가 매우 매력적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냉동밥 시장은 연간 900억 원대 규모로 연평균 2.5% 상승 중인 시장이다. 볶음밥, 비빔밥, 덮밥, 주먹밥 등 다양한 제품이 냉동밥 시장에 속한다. 이중 주먹밥은 최근 들어 신설된 카테고리로 전체 냉동밥 시장 매출에서 약 15%까지 비중이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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