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8일 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양도세를 내야하는 분들은 혹시라도 인테리어를 했다면 영수증을 챙겨야 절세를 할 수 있다. 인천 송도에서도 또다시 배달오토바이의 지상 출입을 막자, 배달기사 노조는 배달을 거부하기로 했다.

■집값이 급등하면 집을 팔 때 양도차익에 따라 부과되는 양도소득세 부담도 커질 수 있는데요. 세금을 줄이려면 인테리어 공사 영수증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현행법상 양도차익은 양도가액에서 필요 경비를 공제하고 산정하기 때문에 필요 경비를 많이 인정받을수록 절세에 유리하다.

​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전보다 많이 쓰면 10%를 돌려주는 카드 캐시백, 상생소비지원금이 다음 달부터 두 달간 시행된다. 카드를 2분기보다 월평균 3% 이상 더 쓰면 그 초과금의 10%를 돌려준다.

■정부는 성인 80%가 접종을 마치면, 단계적 일상회복, 다시 말해 위드 코로나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접종대상자를 늘리고 백신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곽상도 의원 아들이 받은 돈의 액수는 산재 보상으로 해명되지 않는 수준이라며 사실상 의원직 사퇴를 압박했다.

​ ■화천대유 고문 변호사였던 박영수 전 특검의 딸도 곽상도 의원 아들과 같은 시기에 화천대유에 입사해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특검은 딸이 수차례 미계약된 잔여 세대 아파트를 분양받았고 누구나 청약할 수 있었다고 해명했다.

​ ■MBC가 지난 주말 실시한 대선주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야후보 선호도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1위로 나타났다. 윤석열 홍준표 두 야권 후보는 2위를 놓고 초접전이었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1위로 올라섰다.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했던 어제 연쇄 회동을 가진 후 논의를 하루 더 이어가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핵심 쟁점인 징벌적 손해배상과 열람차단청구권 조항 폐기 입장을 고수했다. 민주당은 본회의 강행 처리 입장에서 양당 협상을 지켜보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환했다.

​ ■중국 장쑤성에 있는 포스코 공장이 최근 현지 전력 부족 때문에 가동을 부분적으로 중단했다. 다음 달 초에는 정상 가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중국 내 8~9개의 성에서 전력난 때문에 공장의 가동을 제한하고 있다.

​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초기 식료품과 휴지 같은 생필품 사재기로 혼란을 겪은 영국에서 이번엔 주유 대란이 벌어졌다. 브렉시트로 운전 인력이 빠져나간 데다, 코로나로 운전학원들이 줄줄이 휴업해 기름을 수송할 트럭 운전사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을 위해 압류해둔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을 현금화하라는 법원 명령이 처음 나오면서 한일관계가 더 얼어붙을 전망이다. 당사자인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은 매각 명령에 불복해 즉시항고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씨를 불러 8시간 가량 조사를 벌였다. 손준성 검사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을 상대로 벌인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지 3주 째에 접어들었다.

​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는 12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27일밤 10시 25분쯤 귀가했다. 경찰은 김씨의 소명 내용을 토대로 횡령·배임 혐의가 성립하는지 들여다보고, 천화동인 대표 이모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 ■가짜 수산업자의 유력인사 금품 살포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피의자로 전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현역 국회의원이던 시절 김 씨로부터 수개월에 걸쳐 외제 렌터카를 받아 썼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가 지상으로는 오토바이를 다니지 못하게 했다. 배달기사 노조는 여기에 맞서 배달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입주민과 배달 기사 모두 서로의 안전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 ■지금은 한국은행에 화폐 교환을 신청하면 손상 정도와 상관없이 대부분 새 돈으로 바꿔준다. 내년 3월부터는 손상이 심한 화폐인 경우에만 새 돈으로 교환해준다. 교환 지급된 화폐 가운데 제조 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이 89%에 달하자, 신권에 대한 수요가 지나치게 많다고 보고 화폐 교환 기준을 바꾸기로 한 거다.

​ ■지난해 30대의 40%, 40대의 20%는 미혼으로 조사됐다. 전체 미혼 인구는 약 1400만 명으로 전체의 31.1%였다. 뿐만 아니라, 20세 이상 성인 약 300만 명은 부모의 도움을 받는 이른바 캥거루족이다. 성인의 사회활동 참여비율은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늘 하루 전국 매장에서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한다. 1회 주문 시 최대 20잔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다회용 컵은 고객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 컵 사용 절감에 대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 ■종이 영수증에 인쇄된 '친환경 영수증'이라는 문구 많이 보셨을 텐데요.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 즉 BPA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감열지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BPA 성분이 없다고 '친환경'은 아니다. 국내 관공서와 각종 프랜차이즈 업체가 발행하는 영수증 86.3%에서 BPA 또는 그와 비슷한 BPS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 ■볼보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전기차를 시작으로 이후 나오는 전기차에 동물 가죽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전기차를 앞세워 탄소 중립을 선언하면서 동물 보호의 이미지까지 잡는 이른바 '비건 카' 전략이다. 기아의 전기차 EV6에는 재활용 소재가 들어갔고 현대차 아이오닉5에도 바이오 오일 성분이 사용된 페인트가 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