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액셀러레이팅 참여 성과 발표 우수 기업에 총 3200만원 상금

열매나눔재단, 환경분야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 개최

최유나 승인 2021.06.25 14:5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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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사회공헌 활동 ‘굿 모빌리티 캠페인’ 일환으로 열매나눔재단과 카셰어링업체 '그린카'와 함께 국내 사회적 청년기업가를 지원했다.[사진=열매나눔재단]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기아가 실패후 재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사업가를 지원했다.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은 지난 24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RE:BREATHE 환경분야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데모데이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RE:BREATHE 환경분야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은 ‘기아’의 사회공헌 활동인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하나다. 굿 모빌리티 캠페인은 열매나눔재단과 기아, 카셰어링업체 '그린카'가 함께 국내 사회적 청년기업가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인식과 문화, 금전적·제도적 문제 등으로 실패 후 재도전이 어려웠던 사회 혁신가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해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액셀러레이팅은 사회 혁신 컨설팅 기업 비소사이어티가 전담했다.

데모데이에서는 올 1월 최종 선발돼 6개월간 액셀러레이팅과 평균 1600만원의 재기 지원금을 받으며 재도약에 힘쓴 코코베리,에스에스씨,감사합니다협동조합,더스트레이트,투파더가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는 비소사이어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아, 환경부, 기술보증기금이 맡았다.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5개 참가 기업에 총 32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심사를 맡은 기아 노계환 지속가능경영팀장은 “5개 기업 발표를 들으며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며 “참가 기업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심사평을 밝혔다.

대상은 ‘투파더’, 최우수상은 ‘감사합니다협동조합’, 우수상은 ‘코코베리’, ‘에스에스씨’, ‘더스트레이트’가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투파더는 아파트 전기 요금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김진성 대표는 “투파더의 철학은 데이터가 시민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저희를 도와주고 응원해주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RE:BREATHE 환경분야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은 6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새로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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