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나눔재단,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 온라인 플랫폼 구축

체계적 교육과 멘토링, 판로 및 자금 연계까지 지원

차석록 승인 2020.11.24 10:16 의견 0
열매나눔재단이 생존 단계에서 성장 단계로 진입하려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브릿지 프로젝트’의 성과 공유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사진=열매나눔재단 제공]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체계적이고 세분화한 교육과 멘토링, 판로 및 자금 연계까지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이 생존 단계에서 성장 단계로 진입하려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브릿지 프로젝트’의 성과 공유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회적기업 브릿지 프로젝트는 열매나눔재단이 주관하고 글로벌 금융 회사 JP모간이 후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현재까지 28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이번 사업 및 브랜드 전문 컨설턴시 ‘메타브랜딩’과 함께한 브랜드아카데미를 통해 각 사업에 맞는 브랜드 역량을 강화했다. 국내외 전시회,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유통 등으로 여러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아울러 각 기업의 개별 수요에 따른 전문 멘토링과 맞춤형 지원도 받았다.

프로젝트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불가피하게 내용이 바뀌는 상황이 잦았지만, 28개 기업은 22%의 신규 고용, 102건, 총 74억원의 투자 유치(프로젝트·융자 포함), 27건의 수상 및 표창, 62건의 특허 및 인증 등의 고무적인 성과와 성장을 이뤄냈다.

열매나눔재단과 JP모간은 홈페이지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도 28개 참가 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고, 성장 단계의 다른 사회적기업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JP모간 박태진 대표는 “2016년 사회적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적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 사회적기업 브릿지 프로젝트까지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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