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맥주박 업사이클링 푸드 페스티벌 개최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 ‘푸드 업사이클링’ 체험

최유나 승인 2021.06.03 16:05 의견 0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개최한 ‘카스 맥주박 업사이클링 푸드 페스티벌’에서 직접 챙겨온 용기에 맥주박 푸드를 담고 있다[사진=오비맥주 제공]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피자,약과 ,아이스크림 등 맥주박으로 이런 먹거리도 만들 수 있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카스 맥주박 업사이클링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카스 맥주박 업사이클링 푸드 페스티벌’은 카스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으로 만든 식품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맥주박 업사이클링’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친환경 비즈니스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오비맥주와 리하베스트는 이번 행사에서 카스 맥주박으로 만든 라자냐, 피자, 치킨텐더, 에그타르트, 마들렌, 약과, 아이스크림, 비어라떼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오비맥주의 협력사인 푸드 전문 스타트업 리하베스트(대표 민명준)는 후원사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리하베스트는 식품의 제조과정에 발생하는 부산물을 업사이클해 환경친화 식품을 만들고 상품 검수 과정에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참여시키는 등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맥주박’은 맥주 양조 중 맥아즙을 만드는 담금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산물로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맥주박 업사이클링은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상생을 바탕으로 환경문제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ESG 사업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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