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 출시 1년만에 2000억원 돌파

최유나 승인 2021.06.01 14:12 의견 0
KB자산운용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가 출시 1년만에 순자산 2000억을 돌파했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KB자산운용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가 출시 1년만에 순자산 2000억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순자산 1000억원을 기록한지 5개월만으로, 국내에 설정된 북미 지역 투자 주식형 펀드 중 세 번째 규모로 올라섰다.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김영성 상무는 펀드로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은 코로나19 이후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와 특히 성장성이 높은 미국 주식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해석했다.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신성장 동력을 갖추어 이익 성장성이 높거나 주주 환원이 우수한 대형 우량주 중심 (90% 수준)으로 투자하고 있다. 투자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작년 5월 펀드 설정 이후 코로나19, 미국 대선, 금리 상승 등 다양한 금융시장 변화에 맞추어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미국 주식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편입비중을 살펴보면 4월30일 기준으로 업종별로는 IT가 35.2%로 가장 높다. 통신서비스 20.2%, 자유소비재 7.7% 등이며 종목별로는 알파벳(구글의 모기업) 6.0%, 애플 6.0%, ASML 5.9%, IBM 5.5% 등이다.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펀드의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37.5%이다.

김영성 상무는 “지난해 5월 출시한 KB미국대표성장주 펀드가 순자산 2000억을 돌파하며 단기간에 국내 대표 미국 펀드로 발돋움 하고 있다” 며 “앞으로 미국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수한 장기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여 국내 대표 미국 주식형 펀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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