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두번째 도심형 요양시설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오픈​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정원?80인 규모 새 요양시설 구축??

최유나 승인 2021.05.25 15:18 의견 0
오는 26일 오픈하는 두번째 도심형 요양시설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사진=KB손해보험 제공]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달라."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오는 26일 오픈하는 두번째 도심형 요양시설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 현장을 지난 21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6년 자회사 설립을 통해 금융업계 최초로 요양산업에 진출한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서초빌리지 오픈에 앞서 지난 2017년에 강동케어센터(주야간보호시설), 2019년에 위례빌리지(노인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를 개소해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송파구 위례동에 위치한 위례빌리지는 첫번째 도심형 요양시설로서 좋은 시설과 높은 수준의 서비스로 개소 1년만에 입소 대기자가 1300여 명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에 오픈하는 두번째 도심형 요양시설 서초빌리지도 선진국형 요양시설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빌리지가 자리잡은 서초구 우면동은 도심과 전원이 공존한다. 정비된 택지개발지구에는 아파트와 대기업 R&D캠퍼스가 자리하고 있고,바로 인접해서 수백 년간 터를 잡아온 전원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서초빌리지를 건축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 중 하나가 입지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었다”며, “특히 우면산을 비롯한 주변 자연 및 건물과 동화되는 건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서초빌리지는 저층 위주로 형성된 전원마을에 인접한 특성을 고려하여 지상3층 건물로 지어졌다. 지하를 2층까지 지어 입소자들의 활용이 비교적 적은 공용공간을 지하에 배치했다.

대신 첫번째 요양시설인 위례빌리지의 입소자와 직원들의 의견을 설계단계에서 부터 충분히 반영하여 중정과 썬큰(Sunken)을 시설 곳곳에 배치햇다. 지하 어느 곳에서나 자연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구조로 건축했다.​​

또한 정원 80명인 규모의 서초빌리지는‘유닛케어(Unit Care)’라고 일컫는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12인~20인의 어르신들이 넓게 트인 거실을 중심으로 독립된 생활그룹을 형성하게 된다.

오는 26일 오픈하는 두번째 도심형 요양시설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사진=KB손해보험 제공]


이러한 생활그룹 단위인 유닛 내 각 침실은1인실과 2인실 위주로 구성된다. 각각의 유닛 단위로 전담 직원이 배치되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입소자 상호간 친밀감을 높이는 동시에 최소한의 직원과 접촉하며 사생활을 보호하는 효과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의 첫 입소는 5월 26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사전접수에는 현재 300여 명의 고객들이 입소를 신청했다. 이 중 접수 순번이 빠른80여 명의 고객은 지난주에 시설을 방문해 입소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요양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초빌리지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이 내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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