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CT체험관 '티움(T.um)' 온택트 투어 프로그램 실시

차민수 승인 2021.04.26 17:07 의견 0

SK텔레콤은 ICT체험관 '티움(T.um)'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온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시작했다.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 참가자가 영상을 통해 티움을 체험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나눔경제뉴스=차민수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대한민국 대표 ICT체험관 '티움(T.um)'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온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시작했다.

SKT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티움’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이번 온택트 투어를 준비했다며 특히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 ICT 기술을 체험하고 꿈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 관람객은 약 30분간 실시간 중계 영상을 통해 2051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구현된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드론, AR(증강현실)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미래 ICT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우주로 단숨에 이동할 수 있는 하이퍼루프와 비행셔틀 등 미래형 이동수단 탑승과 3D 메티컬 프린터와 감각통신 등을 활용한 원격 수술 체험은 랜선을 통해서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단순 시청을 넘어 '티움'의 스토리와 관련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2명의 도슨트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투어를 즐길 수 있다. 궁금한 점을 댓글이나 대화창을 통해 문의하면 도슨트가 답변을 해주는 방식이다.

한편 '티움'은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SK텔레콤이 을지로 본사에 설립한 총 1370㎡(414평) 규모의 ICT체험관이다. '티움'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museum), 싹을 띄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이름으로, New ICT 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겠다는 SK텔레콤의 철학을 담았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티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5월에는 SKT의 ICT 기술과 ESG 경영을 통해 만들어지는 미래 모습에 초점을 둔 새로운 내용의 투어 프로그램도 공개할 예정이다.

26일에는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 오픈을 기념, 충북 청주 낭성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전교생 57명이 랜선을 통해 ‘티움’의 첨단 ICT 기술을 체험한다.

SKT 송광현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많은 사람에게 생생한 ICT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글로벌 ICT 랜드마크 티움은 앞으로도 미래 ICT 기술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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