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 배홍동비빔면’, 4 주 만에 700 만개 판매 돌풍

차민수 승인 2021.04.12 10:41 의견 0
농심이 지난달 11일 출시한 ‘ 배홍동비빔면’을 소비자들이 구매하고 있다[사진=농심 제공]


[나눔경제뉴스=차민수기자] 농심이 지난달 11일 출시한 ‘ 배홍동비빔면’이 4주만에 700 만개가 팔리면서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12일 회사측에 따르면 배홍동비빔면은 출시 초반부터 대형마트 등 전 유통점에서 추가공급 요청이 쇄도하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에 농심은 고속라인에서 배홍동비빔면을 생산하며, 공급량을 출시 초기 대비 2 배 가량 늘려 폭발적인 수요에 발맞췄다.

농심 관계자는 “ 향후 생산량을 더욱 늘리기 위해 원재료의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 기존 비빔면과 차별화되는 매콤새콤한 비빔장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면서 “올해 비빔면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영업, 마케팅활동을 펼쳐 비빔면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홍동비빔면은 비빔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농심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이다.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해 만든 비빔장이 특징이다.

농심은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1 년여 간 전국의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가고, 최적의 조합을 연구한 끝에 배홍동비빔면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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