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강원평창수’와 ‘휘오 순수’ 등 무라벨 적용 제품군 확대

차석록 승인 2021.03.30 09:55 의견 0

코카콜라는먹는샘물 브랜드 ‘강원평창수’와 ‘휘오 순수’를 무라벨 제품으로 선보였다. [사진=코카콜라 제공]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코카-콜라사가 환경보존을 위해 무라벨 제품을 확대한다.

코카콜라는 지난 1월 국내 탄산음료 최초로 라벨을 제거한 ‘씨그램 라벨프리’를 선보인 데 이어서 라벨을 부착하지 않은 무라벨 적용 제품군 확대에 나선 것이다.

코카-콜라사는 30일 자사 먹는샘물 브랜드 ‘강원평창수’와 ‘휘오 순수’를 무라벨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카-콜라사의 무라벨 제품 출시는 지난 1월 ‘씨그램 라벨프리’ 출시에 이은 것으로 생산 단계부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용이성을 고려한 패키지를 확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강원평창수’와 ‘휘오 순수’ 무라벨 제품 출시를 통해 음용 후 라벨을 떼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 증대도 기대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일상 속 쉬운 친환경 실천까지 돕는다.

라벨을 부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은 수원지 정보는 병마개에 유통기한 등은 병목에 새겨 넣었다. 기타 자세한 제품 정보는 쉬운 운반을 위한 묶음용 포장 손잡이 부분에 표기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일상에서 소비가 많은 먹는 샘물인 강원평창수와 휘오 순수 제품에도 무라벨을 적용해 선보이게 됐다”며 “더불어 씨그램 라벨프리 제품도 기존 씨그램 레몬에 이어 플레인과 라임 제품으로 확대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카-콜라는 지난 2018년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World Without Waste’를 선언하고 모든 음료 패키지의 100% 수거 및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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