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최수정 대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한국 코카-콜라 최수정 대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제25회 ‘코카-콜라체육대상’ 수상자들에게 꽃다발 전달

전채리 승인 2020.07.09 10:08 의견 0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한 한국 코카-콜라 최수정 대표 [사진=한국 코카-콜라 제공]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한국 코카-콜라 최수정 대표가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9일 한국 코카-콜라는 최수정 대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최수정 대표가 이번 챌린지를 통해 구매한 꽃다발은 25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수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스포츠발전의 밑거름인 아마추어 스포츠를 지원하고자 시작된 국내 유일의 아마추어 시상식이다. 1995년부터 다양한 스포츠 종목 선수와 지도자 500여명을 격려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연기된데 이어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 또한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돼 선수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최 대표는 선수들을 위로하고 짜릿한 응원을 전하기 위해 최우수선수상 오상욱 (펜싱), 우수선수상 조구함 (유도), 강채영 (양궁), 남자휠체어농구대표팀 등 총 30여명의 25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수상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최수정 대표는 “올해는 올림픽 연기라는 유례없는 상황에 더해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의장인 ‘코카-콜라 체육 대상’도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심리적 허탈감을 느끼고 있을 선수들에게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최상의 기량으로 전세계에 태극전사들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하기 위해 꽃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코카-콜라가 화훼 농가를 위한 작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일상 속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을 통해 힘든 시기를 잘 헤쳐 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힌 화훼 농가의 꽃과 식물을 구매하는 공익 릴레이 캠페인으로 추천 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참가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 음료 이정애 대표의 추천을 받은 최수정 대표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가자로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를 지목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