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연말정산서비스···통신3사 PASS로 3초만에 뚝딱

공공서비스도 PASS 인증서로 쉽고 간편하게

차석록 승인 2021.01.13 09:55 의견 0
15일부터 PASS 인증서를 이용하는 고객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서명 로그인’을 선택한 뒤 ‘PASS 인증서’를 골라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사진=KT 제공]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추가 확인절차 없이 터치 두 번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별도의 휴대폰 인증이나 계좌 인증을 추가로 거쳐야 하는 타 인증서보다 발급 절차를 간소화 하여 고객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통신 3사가 15일부터 시작되는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를 앞두고 간편 인증서 '패스'(PASS)의 알리기에 나섰다.

이용자 편의성을 알리고,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에 따른 고객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다.

PASS 인증서를 이용하는 고객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서명 로그인’을 선택한 뒤 ‘PASS 인증서’를 골라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PASS앱이 자동으로 인증 팝업창을 생성한다. 이때 이용자가 6자리 핀 번호나 생체 인증을 통해 본인 인증을 완료하는 간결한 방식이다.

PASS 발급 건수 [그래픽=KT 제공]


매년 갱신을 해야 했던 공인인증서와 달리 PASS 인증서는 한 번 발급 받은 인증서를 3년 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하던 단말이나 통신사가 바뀌는 경우에도 간편하게 인증서를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이 높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두루 갖춘 덕에 PASS 인증서의 누적 발급 건수는 현재 2200만건에 달한다.

PASS에서는 1월 14일까지 PASS 인증서를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폰 12, 에어팟 프로,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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