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대통령상 수상

행정안전부 주최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내 최초 디지털 공인 신분증··연내 200만 가입자 예상

전채리 승인 2020.11.19 10:29 의견 0
이용자가 편의점에서 주류 구입 시 성인 여부 확인 절차를 위해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사진=KT 제공]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통신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제공하고 있는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지난 17일 오후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의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상 후보를 국민들이 직접 온라인·모바일 평가를 통해 선정했고, 최종 프리젠테이션 평가 또한 현장 전문가와 온라인 국민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심사하는 등 열린 심사를 통해 공정성을 확보했다.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통신3사의 본인인증 앱 ‘PASS’를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로, 높은 보안성과 우수한 편의성 및 확장성까지 갖췄다.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지난 6월 서비스 출시 이후 전국 2만5000여개의 편의점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KT 관계자는 "편의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서비스 4개월만에 1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연내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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