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차 마시는 2030”·· 이디야커피의 전통차 반응 뜨거워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 3종, 출시 한 달 만에 30만잔 판매

최유나 승인 2020.12.17 08:13 의견 0
출시 한 달 만에 30만잔이 팔린 이디야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 3종[사진=이디야커피 제공]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커피만 좋아하는게 아니다. 쌍화차나 대추차도 좋아한다."

이디야커피는 17일 " 전통차 3종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가 2030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으며 출시 한 달 만에 판매수량 30만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코로나19로 높아진 건강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옛 것을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트렌드가 반영되어 젊은 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뉴트로 트렌드와 건강 관심 더해져 젊은 층서 인기

회사 관계자는 "기획단계에서 커피전문점에서의 전통차 출시에 대한 이견도 있었지만 이디야커피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맹점 수익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 과감히 출시를 결정했다"면서 "쌍화차 등 이디야 전통차는 현재 회사 내부에서도 깜짝 놀랄 만큼 흥행몰이 중이다"고 밝혔다.

이디야 ‘쌍화차’는 천궁, 백작약, 당귀, 대추, 감초 등 다양한 원재료를 넣어 달콤쌉쌀한 향과 기분 좋은 단맛이 특징이다. 국산 잣과 말린 대추를 올려 씹는 맛과 고소함도 더했다.

‘대추차’는 국산 대추를 듬뿍 넣어 향긋한 향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지며, 말린 대추를 더해 씹는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생강차’는 국산 생강 특유의 진한 맛에 달콤한 유자와 꿀을 더해 풍부한 향미를 구현했다.

또한 이디야커피가 전통차와 함께 선보인 겨울철 대표 간식 호떡을 활용한 꿀호떡도 인기다. 이디야 ‘꿀호떡’은 쫄깃한 찹쌀 반죽 안에 땅콩 분태를 곁들인 달콤하고 고소한 호떡소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구워 추억의 맛을 살렸다.

이디야커피 김주예 마케팅본부장은 “쌍화차와 꿀호떡은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에서 신선하다는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큰 화제를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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