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소외된 이웃 위해 2000만원 상당 겨울나기 물품 기부

11년째 '이디야의 동행'

전채리 승인 2020.11.26 10:36 의견 0
서울 금천구 청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디야의 동행' 기부행사에서 (왼쪽부터) 이디야커피 경영지원부문 김남엽 부사장과 청담종합사회복지관 유영학 관장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이디야커피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펼쳤다.

26일 이디야커피는 연말을 앞두고 11번째 연례 기부행사 '이디야의 동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금천구 소외계층 200가정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디야커피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청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김치 600kg, 이불 200채, 식료품 200박스 등 약 2000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이디야커피는 다음달 광주광역시 미혼모 보호시설에 기부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연말 나눔 행사 외에도 광주, 대구 발달장애인 센터, 청각장애인 후원 기관 청음회관 등에 정기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생수 이디야워터의 판매금액 10%를 적립해 과테말라 등 해외 커피 원두 생산지의 식수 위생 지원사업에도 기부하고 있다.

김남엽 이디야커피 부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코로나19로 기부 한파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어려운 현실이지만 이디야커피는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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