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분석]거꾸로미디어 ‘내 인생 노답인데? 싶을 때 펼칠 책’ 출간

차석록 승인 2020.07.02 14:30 의견 0
거꾸로미디어가 출간한  ‘내 인생 노답인데?싶을 때 펼칠 책[사진=거꾸로미디어 제공]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거꾸로미디어가 ‘내 인생 노답인데? 싶을 때 펼칠 책’을 출간했다. 거꾸로미디어는 박병기 거꾸로미디어연구소 소장이 운영하는 출판 그룹이다.

 ▶내 인생 노답인 것 같을 때 썼다!

 청년 저자 박혜안이 이 책을 쓰면서 처음 지은 제목은 ‘‘내 인생 X됐는데?’ 싶을 때 읽을 책’이었다. 박혜안 작가는 고민 끝에 다소 부적절한 어휘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뜻을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아 제목을 변경하기로 했다.

두 저자(박혜안, 박병기)가 ‘내 인생 노답인데? 싶을 때 펼칠 책’이라는 제목을 단 이유는 정말 간단하다. 두 저자는 이 책이 언제든지 길을 잃고 힘이 들 때 펼칠 수 있는 책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박혜안 저자는 “우리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생을 늘 사회의 ‘중심’에 서서 살아왔다. 늘 뛰어났다는 게 아니라, 늘 사회의 핫플레이스에서 바둥거렸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내 인생 진짜 노답인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좋을지 막막했고 잘 하고 있는 게 맞는지 불안했다. 남들 앞에서는 그렇게 말한 적 없지만, 자기 자신을 가리키며 욕한 적도 많았다.

그는 자신이 멘토로 여기는 리더십 전문가 박병기 저자의 미래 교육 및 리더십 철학을 연구하면서 이 글을 썼다.

인생이 노답처럼 느껴질 때 두 저자는 답을 찾으려고 했다. 원고를 탈고한 후 박혜안 저자는 말했다.

“‘혹시 나 같은 사람이 있다면 꼭, 꼭 이 책의 내용대로 해보세요’라고 권유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공동 저자인 박병기는 “완벽한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의 삶 가운데 이 책이 하나의 가이드라인으로 언제나 당신을 잡아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의 근간이 되는 내용은 변혁적 리더십 박사인 박병기의 미래 교육 및 리더십 철학이다. 하지만 이 철학을 맛깔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든 건 전적으로 박혜안 작가의 몫이다. 박병기의 ‘어려운’ 글을 토대로 청년 작가 박혜안이 자신의 세계관과 놀라운 어휘력으로 적어 내려간 것이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자

 이 책의 후반부에는 100페이지 분량의 미래저널이 들어가 있다. 미래저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자는 의미로 만든 저널링 페이지다. 두 저자는 “글을 다 읽고 미래저널을 작성해보라. 계속 써 내려가다 보면 변화가 조금씩 감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혜안 저자는 “당신의 인생은 노답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책을 꼭 정독해보기를 바란다. 3번쯤 읽어야 무슨 말인지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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