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 2021년 폭발적인 성장 "기대

해외여행 수요와 순조로운 해외사업 전망
콜라보제품 출시 등 중국내 브랜드 인지도 확대

최유나 승인 2020.06.26 07:53 의견 0
배럴이 해외여행수요와 순조로운 해외사업 등으로 2021년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됐다.[사진=홈페이지 캡처]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패션의류업체인 배럴이 2021년 해외여행 수요와 순조로운 해외사업, 그리고 중국 광군제 이벤트 등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됐다.

  2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배럴이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비즈니스를 거의 못한 상황에서 올해 실적은 500억원 대에 머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하나금투는 배럴의 2020년 매출액 목표치를 800억원으로 전망했었다.

 김두현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중요한 점은 중국내 인지도 확대, 태국 등 해외시장 진출, 신규 모델 채용을 통한 브랜드 홍보 등 준비했던 사업들이 6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했다는데 있다"고 판단했다.

 ▶해외 사업 순조로운 상황

 배럴의 중국 사업은 티몰과 오프라인 매장 2곳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매출은 2018년 5억원 에서 지난해 15억원을 시현했다.

 중국내 브랜드 인지도 확대 차원에서 글로벌 브랜드 스케쳐스와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다. 중국내 신발 판매량 4위 브랜드), 아이치이(바이두 자회사 OTT (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체: 유료회원 약 1억명 보유)에서 방영하는 여름서핑 스쿨 편(6월27일 방영예정, 10회분)에 배럴의 래쉬가드를 협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7월 수영의 날, 추석, 광군제에서의 매출 확대를 도모할 전망이다.

 태국은 현재 8개 매장을 오픈했다. 대만 및 홍콩도 상반기 중 총판 계약을 마무리해 하반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개진 할 전망이다.
 

▶2021년 폭발적인 성장

하나금투는 배럴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595억원( -0.7), 영업이익 67억원(-21.2%)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상황 악화로 국내 매출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김두현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인한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 모멘텀은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1년은 이연된 해외여행수요로 래쉬가드 및 여름관련 용품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