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8월 24일 오전 10시 30분 JTBC에서 ‘영탁의 희망 블루스’를 방영한다. 영탁이 모로토 지역의 대리석 광산에서 일하는 파스카에게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하고 있다.[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 ‘영탁의 희망 블루스’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JTBC에서 를 방영한다.
‘영탁의 희망 블루스’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JTBC가 함께하는 시리즈형 모금 방송 ‘프로젝트 블루’의 첫 번째 방송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가수 영탁이 직접 현장에 다녀온 우간다 어린이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영탁은 지난 6월 1일부터 6일까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우간다 모로토 지역의 대리석 광산과 지역 병원의 영양실조 치료센터 및 학교를 방문해 빈곤, 영양실조 및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우간다 어린이들은 만나고 왔다.
특히, 아픈 엄마를 대신해 대리석 광산에서 고된 노동과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10살 어린이 파스카를 만나 대리석 운반을 함께한 영탁은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을 직접 그려 파스카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후원 참여는 방송 당일인 8월 24일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 및 방송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월 2 만원 이상 정기 후원에 참여하면 우간다 현장 사진으로 만든 한정판 영탁 마그넷 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본 방송을 시청하고 이를 인증하는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프로젝트블루 #영탁의희망블루스 #우간다에간영탁)를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우간다 현장에서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 또는 영탁이 사인한 유니세프 굿즈를 증정한다.
영탁은 “뜨겁고 날카로운 돌들 위로 매일 걸어 다니는 파스카의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라며 “학교가 아닌 일터에서 하루를 보내는 어린이를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우간다 어린이의 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재능 기부로 참여해 준 영탁 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삶에 배움이라는 선택지가 없는 우간다 어린이의 가슴 아픈 현실이 담긴 ‘영탁의 희망 블루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