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7월 9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문화예술 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 '㈜올모하남'의 개소식에 참석해 지분 투자 및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왼쪽부터) 에이블뉴스 김현종 대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순진 경기동부지사장, 장애인기업 종합지원센터 박마루 이사장, 최혜영 전 국회의원, 올모서울경기 김현종 대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현대제철 김형준 인재경영실장, 대상주식회사 최 창빈 경영안전본부장, 금호석유화학 김재유 관리담당 상무.[사진=현대제철]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현대제철이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9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문화예술 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 '㈜올모하남'의 개소식에 참석해 지분 투자 및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
㈜올모(OLMO)는 중증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미술작가로 육성하고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대제철 김형준 인재경영실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순진 경기동부지사장을 비롯한 공공기관장, 공동 참여기업, 후원사, 지역사회단체, 장 애 예술인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올모하남 사업장은 하남시 지식산업센터 내 3개 호실을 통합 해 총 396㎡의 규모를 갖췄다. 공용 및 개인 작업실, 미술교육실, 휴게 공간, 상담실 등 다양한 맞춤형 공간을 마련해 장애예술인들이 편안하게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올모하남은 발달장애인 작가를 고용해 미술교육, 이동전시회를 진행하고 작품 을 활용한 물품이나 미디어아트를 제작한다.
작품들은 갤러리를 통해 구매하거 나 구독 형태로 대여 가능하며 해당 작품들을 에코백, 피크닉매트 등 디자인 상 품으로도 개발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으로 장애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의 안정적 고용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