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4년 한해 동안의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성과와 지속가능성 정보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7월 1일 발간했다.[표지=코오롱인더스트리]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사장 허성)는 2024년 한해 동안의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성과와 지속가능성 정보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1일 발간했다.

올해 보고서는 기후 변화에 의한 재무적 위험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TCFD(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의 권고안도 충실히 반영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권고안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전략, 리스크·기회 요인별 재무 영향 분석 등 고도화된 정보들을 자발적으로 공개했다.

ESRS(EU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이중 중대성 평가도 이번 보고서에 담겼다. 회사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공급망, 제품 품질 등 4개 항목을 핵심 주제로 도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전사 대응 전략과 실행 계획도 명확히 제시했다.

여기에 더해 올해 1월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 부터 공식 승인받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반으로 기후 시나리오 분석 및 이에 따른 단계별 로드맵도 제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원료 개발 및 제품 상용화 ▲자원순환 및 환경설비 투자 확대 ▲유해화학물질 대체 기술 고도화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를 통해 SBTi가이드라인 기반 탄소중립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추진,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고객 중심 가치 창출과 운영 효율의 극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다져갈 계획”이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유연함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