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는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계획을 환영했다.[사진=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계획을 환영했다. 주가도 일제히 동반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협회는 4일 "장거리 송전망의 적기 구축 없이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국가 첨단산업의 경쟁력 저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 대통령이 제시한 에너지 고속도로 계획이 조속히 이행돼 재생에너지 송전 인프라 부족 문제 해소와 국가 첨단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2040년 완공 목표로 'U'자형 한반도 에너지고속도로 건설을 시작해 전국에 해상망을 구축, 호남과 영남의 전력망을 잇고 동해안 해상풍력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한국해상드리드산업협회는 LS전선, 대한전선,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DS건설, LS마린솔루션 등 주요 해상풍력 및 송변전 기자재 제조사와 해양 공사 전문 기업들을 회원사로 둔 단체다.
이날 LS마린솔루션이 9.54% 급등하는 등 대한전선, 두산에너빌리티 등 전력기기주들이 동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