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일인 6월3일 전국 1만 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진행된다. 새벽 6시부터 밤 8시까지다. 대통령 탄핵으로 진행되는 보궐선거라 기존 대선보다 투표 시간이 2시간 늘어났다.[사진=차석록 기자]


[나눔경제뉴스=차석록 기자]"당신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내일을, 우리 아이들의 삶을 결정합니다"

2025년 대한민국은 복합적인 국내외 요인으로 인해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경제적 불안정 심화, ▲가속화되는 사회적 위기, ▲예측 불가능한 외교·안보 환경은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민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대통령 선거는 국가의 미래 방향을 결정할 중대한 분수령이다.

격랑에 빠진 난파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선장 뽑아야

현재 우리 경제는 저성장 기조와 경기 둔화의 늪에 빠져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망에 따르면, 2025년 한국 경제는 건설업 부진과 통상 여건 악화로 인해 0.8% 성장을 전망한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힘들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비명을 지른다.

경제정책에 대한 명확한 철학과 실행 계획이 있어, 경제 위기 대응 역량이 검증된 인물을 뽑아야 한다.

갈라진 이념, 세대, 지역 간의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할 수 있는 사회 통합을 이끌 수 있는 리더를 뽑아야 한다.

급변하는 미·중·북·일 외교 구도 속에서 외교·안보 전략에 능한 인물이어야 한다.

AI, 반도체, 재생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에 대한 전략적 감각이 있는 비전이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

과거 행적이 국민 신뢰를 받을 만한가? 공직 경험 또는 위기 상황을 이겨낸 리더십의 증거가 있는가?

이번 선거는 단순히 정권교체를 위한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재도약을 결정짓는 중대 기로다.

당보다 국가, 이미지보다 실력,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그래서 당신의 한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 진행

대선일인 오늘 전국 1만 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된다. 새벽 6시부터 밤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대통령 탄핵으로 진행되는 보궐선거인만큼 기존 대선보다 투표 시간이 2시간 늘어났다.

본 투표는 사전투표 때와 달리 유권자들이 주민등록지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