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는 생산부터 품질 관리까지 모든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통합 용접 품질 관리 시스템 ‘ WQMS’ 과 비파괴 검사 관리 최적 화 솔루션 ‘ NQMS’ 를 개발해 글로벌 고객사 들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완벽히 충족할 수 있는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했다.SK오션플랜트 품질실 임직원들이 해상풍력 특화 디지털 품질 관리 플랫폼인 WQMS, NQMS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사진=SK오션플랜트]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SK오션플랜트가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품질 관리 플랫폼을 도입하며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품질 혁신에 나섰다.
SK오션플랜트는 13일 생산부터 품질 관리까지 모든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통합 용접 품질 관리 시스템 ‘ WQMS’ 과 비파괴 검사 관리 최적 화 솔루션 ‘ NQMS’ 를 개발해 글로벌 고객사 들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완벽히 충족할 수 있는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WQMS는 제작 · 생산 · 검사 · 품질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이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용접 품질의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감지하고, 최적의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위 · 변조 방지 ▲고난도 비파괴 검사의 전문화 ▲관리 최적화 기능을 갖춰 해외 주요 고객사들의 신뢰도를 더 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든 품질 데이터는 수정 · 기록 내역이 자동으로 로그( log) 화 되어 데이터 기록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비파괴 검사 및 등록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 록 설계돼 전문적 비파괴 검사 관리가 가능하다.
NQMS는 비파괴검사(NDE) 품질을 극대화하는 특화 솔루션이다. NQMS 도입으로 전 검사 기법 통합 및 구조 최적화, 등록사 간 데이터 보호, PAUT (위상 배열 초음파 검사) 및 TOFD (회절파 시간 측정 검사)의 전 과정 디지털 관 리 및 검사원별 UT (초음파 검사) 전문화 관리 기술 고도화는 물론 검사 결과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 30년 이상, 최대 50년을 바닷속에서 버텨야 하는 해상풍력 구조물은 체계적이고 정확한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이 필수다"면서 "풍력과 해양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WQMS 플랫폼을 통해 통합 스마트 야드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