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를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호텔 객실도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로 채우길 원하는 이른바 ‘캐릭터 덕후’ 고객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호텔 테마룸이 인기를 얻고 있다.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브레드 이발소' 테마룸.[사진=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뭐하고 놀지?"
최대 6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이나 국내 여행을 계획했다면 별문제가 없으나, 딱히 특별한 일정이 없다면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당일치기로 가족들과 아니면 친구·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찾기가 중요하다.
요즘 호텔들 가운데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호텔 객실도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로 채우길 원하는 이른바 ‘캐릭터 덕후’ 고객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호텔 테마룸이 인기를 얻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성인 2인과 만 12세 이하 어린이 2인까지 함께 투숙 가능한 ‘브레드 이발소’ 테마룸을 운영한다.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의 캐릭터로 꾸며져 어린이 동반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이랜드뮤지엄이 롯데몰 김포공항점 1층 전시홀에서 축구 관련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을 8월말까지 전시중이다.[사진=이랜드뮤지엄]
“축구 전설들의 실착 유니폼과 희귀 소장품 한자리에.”
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이 롯데몰 김포공항점 1층 전시홀에서 축구 관련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을 8월말까지 전시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축구 역사를 쓴 위대한 스타 선수들의 유니폼, 우승 트로피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관은 ▲태극 워리어스 ▲브라질 더 뷰티풀 게임 ▲더 챔피온스 ▲프리킥 챌린지 ▲더 고트 등 총 6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100여 점의 실착 아이템을 공개했다.
1970년 월드컵 우승 트로피인 '쥘 리메 컵' 뿐만 아니라 ▲브라질 축구계의 전설 펠레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박지성 ▲손흥민 등 과거와 현대 축구 역사를 아우르는 선수의 실착 저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스포츠가 가진 힘과 감동을 느끼고, 전시장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샘은 연휴기간 매장 방문객에게 풍성한 가구·인테리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사진=한샘]
“연휴엔 한샘 매장으로 놀러 오세요”
집안의 가구를 교체해야한다면 나들이 삼아 인테리어 가구 매장을 찾는 것도 좋다.
㈜한샘(대표 김유진)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정의 달 5월을 기념해 매장 방문객에게 풍성한 가구·인테리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가구 분야에서는 호텔침대, 소파, 서재 상품을 할인한다. 호텔침대와 포시즌 매트리스를 함께 구매하면 호텔침대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새롭게 출시된 ‘룬소프트 호텔침대’도 할인한다.
또 소파 8종에 대해 최대 45만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서재 가구 패키지 ‘블랭크’ 책상 구매 시 수납장, 데스크 콘솔, 멀티선반 모듈을 함께 구입하면 각 모듈을 25%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인테리어 분야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상품을 증정한다. 키친, 바스, 수납 패키지를 함께 구입하면 1500만원 이상 구매 시 75만원, 3000만원 이상 150만원, 5000만원 이상 250만원, 1억원 이상 5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키친과 바스 상품을 함께 선택할 경우에는 최대 200만원 규모의 인테리어 상품을 증정한다.
한샘 관계자는 “5월에는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이 포함되어 있고,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하기도 좋아 매장에 가구나 인테리어 상품을 둘러보러 오는 고객도 많아지는 편”이라며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 안의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가나초콜릿'이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6월 29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개최한다.[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의 대표 브랜드 '가나초콜릿'이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6월 29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반세기 역사를 가진 국민 초콜릿 '가나'의 헤리티지를 예술적 감각으로 재조명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1975년 출시된 가나초콜릿은 지난 50년간 국민 초콜릿으로써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24년까지 가나초콜릿의 누적 판매액 약 1조 4천억원, 판매량 68억 갑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1인당 123갑 이상 소비한 양이다. 판매된 제품을 일렬로 나열하면 대한민국에서 아프리카 가나까지 45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
롯데웰푸드는 가나 브랜드의 발자취를 새로운 시각에서 돌아볼 수 있도록 예술과의 만남을 마련했다. ▲그라플렉스,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각자의 개성으로 재해석한 가나초콜릿을 통해 색다른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신작 31점을 통해 가나의 부드러움, 달콤함 등 초콜릿이 전달하는 행복의 다양한 모습을 은은한 초콜릿 향기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가나의 역사를 소개하는 ‘헤리티지 존’과 가나만의 ‘BTC(Better Taste&Color Chocolate) 공법’을 소개하는 공간에서는 브랜드의 발자취와 ‘빈투바(Bean to Bar)’ 기술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가나 초콜릿 50주년을 맞아 브랜드가 쌓아온 유산을 다음 세대와 공유하고, 예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가나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여러 세대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문화적, 사회적 측면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탄강지질공원센터는 한탄강의 지질, 역사, 고고, 생태, 문화자원 등을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있게 전시했다.[사진=경기관광공사]
한탄강지질공원센터는 한탄강의 지질, 역사, 고고, 생태, 문화자원 등을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있게 전시하였고 교육과 체험도 할 수 있도록 2019년 4월 18일 개장하였다.
주요 시설로는 전시관, 기획전시실, 지질 엘리베이터, 4D 협곡탈출 라이딩, 야외 생태놀이터, 다목적실, 강당, 야외공연장,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탄강을 탐방하는 관광객과 학생들은 반드시 들러야 하는 장소이며 해설사의 해설과 유무료의 체험프로그램들이 있다.
한탄강은 북한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철원, 포천, 연천을 거쳐 임진강과 합류하는 길이 약 140㎞의 현무암 협곡이다.
2015년 포천, 연천, 철원의 3개 지자체는 한탄강 지역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