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4월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위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위기임산부의 출산 및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사진=KB증권]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위기임산부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이나 예상치 못한 임신, 사회적 편견 등으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의미한다. 정부는 이들의 안전한 출산과 아동 보호를 위해 '위기임신보호출산법'을 2023년 10월 31일 제정하고,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KB증권, 위기임산부의 출산 및 양육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지난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위기임산부의 출산 및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와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KB증권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 초기부터 아동권리보장원 및 전국 16개의 지역상담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임산부의 날을 맞아 ‘깨비증권 희망 유모차’ 100대를 위기임산부에게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아동권리보장원 및 전국 16개의 지역상담기관과 논의하여 기부금 전달을 통해위기임산부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

기부금은 위기임산부의 상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긴급 생활지원비와 출산 이후 양육 및 돌봄에 필요한 비용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는 “출산과 양육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미래를 위한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위기임산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으로 저출생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KB증권은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위기임산부와 아동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아동의 원가정 양육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ESG경영 강화를 목표로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돌봄’의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출산장려 지원을 위해 2023년부터 사회적 취약계층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강 야외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