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3월 25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치료를 받다 별세했다.[사진=삼성전자]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5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치료를 받다 별세했다. 향년 63세.
한종희 부회장의 갑작스런 비보에 삼성전자는 충격에 휩싸였다. 위기 돌파를 위해 앞장서온 한 부회장의 부재가 경영공백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한 부회장은 지난 2021년 말 부회장으로 승진해 TV·가전·모바일 등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전체를 이끌어 왔다.
DX부문장으로서 그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전자제품군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고 제품 간 연결해 사업부 시너지를 내는 데에 힘썼다.
1962년생인 한 부회장은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에 TV 개발 엔지니어로 입사했다.
이후 액정표시장치(LCD) TV 개발 랩장, 영상디스플레이(VD) 상품개발팀장, VD사업부장(2017~2023)을 맡아 37년 회사 생활의 대부분을 ‘삼성 TV 1등 만들기’에 매진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소니 TV를 추월했고, 2006년 세계 TV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이후 19년간 1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