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알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CRO 업계 최초로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을 창단했다.선수단의 종목은 ‘슐런(Shulun)’이다. 나무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다.[사진=디티앤씨알오]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디티앤씨알오(Dt&CRO, 대표이사 회장 박채규)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CRO 업계 최초로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을 창단했다.

이번 선수단 창단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20일 디티앤씨알오에 따르면 선수단의 종목은 ‘슐런(Shulun)’이다. 나무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다.

창단과 함께 입단한 김제일 선수는 “회사의 일원이 되어 동등한 복지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기쁜 마음이고, 선수의 입장에서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운동에 전념할 수 있어 행복하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단식에서 박채규 회장은 “기업의 본질적인 책무는 사회에 기여하고 협력하는 것”이라며, 디티앤씨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상생 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회적 책임 실천은 선택이 아닌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기업 경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앞으로 다양한 종목의 선수를 발굴하여 선수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티앤씨알오는 2025년을 맞아 '도전, 품질, 시간'을 핵심 가치로 삼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수행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PK/PD 센터를 설립하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CRO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디티앤씨알오는 연구센터 내 각 직군에서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며, 편견과 차별 없는 환경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이번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 창단을 계기로 장애인 고용과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