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3월 13일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브랜드* 제품으로 ‘청정원 제주계란’ 2종을 출시했다.[이미지=대상(주)]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대상㈜이 13일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브랜드* 제품으로 ‘청정원 제주계란’ 2종을 출시했다.

상생브랜드는 대·중소기업이 상생협력을 통해 개발한 상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해당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동반성장 모델이다.

신제품은 지난해 7월, 대상㈜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동반성장위원회가 체결한 ‘제주 지역 상생브랜드 상품 출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마케팅, 디자인, 유통 등을 담당하고 상품 판매수익의 일부를 도농교류 촉진 등을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역사회와 새로운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청정원 제주계란’은 ‘청정제주 동물복지유정란’과 ‘1등급 제주계란 무항생제 대란’으로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무항생제 인증과 제주 우수제품 품질인증(JQ, Jeju Quality)을 획득했고, 전체 농가 중 10% 수준인 CLF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만 사용한다.

패키지에는 동반성장·상생협력 캐릭터 ‘동이&반이’를 추가해 상생브랜드 상품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정제주 동물복지유정란’은 제주특별자치도 최초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제주웰빙영농조합에서 생산한 건강한 계란이다.

대상㈜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제주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생브랜드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추진, 참여 중소기업의 역량강화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기업 간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주희 대상㈜ 동반성장사무국장은 “청정 제주 지역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 함께한 첫 번째 상생브랜드 제품 출시로 동반성장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존중’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역량 있는 중소기업과 긴밀하게 협업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국내 식품업계에서 유일하게 제주특별자치도 내 CIC(사내독립기업) 조직을 도입해 지역사회 발전, 유통 사업 확대, 관광 상품 개발 육성,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개발 등 지역 사회와의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