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최근 2025년 승진자를 대상으로 ‘ESG Day’를 운영했다.장애인복지시설 ‘신아원에서 입소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sk증권]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지역사회 상생 실천."
SK증권이 최근 2025년 승진자를 대상으로 ‘ESG Day’를 운영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ESG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1차 일정은 경기도 양평 ‘세미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원 투어를 통해 수생식물과 물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식물자원 보존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SK증권이 2024년 가입한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에서 강조하는 생물다양성 보전과도 맞닿아 있다.
2차 일정은 장애인복지시설 ‘신아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입소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생활 공간을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신아원은 성인 지적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SK증권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주요 사회공헌 전략으로 삼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ESG Day를 통해 승진자들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공헌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ESG 경영을 내재화 할 수 있도록 구성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