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월 16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25년 전국단위 신청사업’ 배분금 전달식 및 파트너기관 실무자 교육을 가졌다.[사진=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25년 전국단위 신청사업’ 배분금 전달식 및 파트너기관 실무자 교육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2025년 전국단위 신청사업 파트너기관 23개소 담당자, 2024년 기획 사업 파트너기관 17개소 담당자, 사랑의열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전국 파트너기관 23개소에 약 30억 원 규모의 배분사업 지원금과 파트너기관 현판을 전달하고,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신청 사업 수행 안내 및 회계 교육 을 진행했다.
2025년 전국단위 신청사업은 복지, 교육, 인권 등 지역사회 변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진행된 사업이다. 전국 각지의 복지 수요를 반영해 자유 주제의 공모 형태로 복지사업을 신청받았다.
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병원 생활을 지원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시스템 ‘모두의 카페’, 다문화가정의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힐링 워크숍 ‘우리 가족 행복 레시피’, 장 애인 소상공인 맞춤형 공간복지 지원사업 ‘문턱을 낮추는 가게’ 등 선정된 복지사업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1년간 운영된다.
한국생명의전화연맹 홍재봉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금으로 오랜 자살위기개입상 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담봉사원과 실무자들에게 자살위기대응 역량강화와 소 진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안정적인 자살예방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했다.
사랑의열매 이정윤 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별 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지 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랑의열매는 복지 현장의 든 든한 파트너로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5나 눔캠페인’을 시작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목표액은 4,497억 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모일 때마다 1도로 표시되며 100도를 향해 나아가는 나눔의 대장정을 펼친다. 17일 현재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는 102.9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