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 유가족에게 10일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
사랑의열매는 사고 직후부터 무안국제공항 현장에서 긴급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유가족과 현장 인원을 위한 심리상담 및 자원봉사자 쉼터 운영, 생필품 배부 등 신속하게 피해지원을 진행해왔다.
정부는 지난 7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유가족이 이번 사고의 아픔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사랑의열매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을 위해 전남 사랑의열매를 통해 희생자 1인 당 30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
사랑의열매는 지난달 30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중앙회 및 전국 17개 지회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9일기준 24억 5133만여 원이 모금되었다.
성금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사망자 유가족 긴급생계비 지원 ▲사망자 유가 족에 대한 긴급돌봄을 비롯한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