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쇼핑 앱 키햐, 전국 픽업 매장 1천개 돌파

2,700개에 달하는 방대한 제품 라인업

이경여 승인 2024.12.23 17:08 의견 0

술 쇼핑 앱 키햐가 연초 275개에 불과했던 파트너십이 약 1년만에 4배 가까이 성장한 전국 픽업 매장 규모 1천개를 달성했다.[그래픽=키햐]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술 쇼핑 앱 키햐(대표 박영욱)가 전국 픽업 매장 규모 1천개를 달성했다.

키햐는 23일 연초 275개에 불과했던 파트너십은 약 1년만에 4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키햐는 내년까지 파트너십 3천개 달성을 목표로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키햐 픽업 매장은 음식점, 주점, 슈퍼마켓 등 주류 소매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2022년 출시한 키햐는 넓은 주류 공급망 네트워크와 이에 따른 방대한 제품군이 강점이다.

17개 파트너 수입·도매사로부터 확보한 제품은 2,700여개에 달한다. 최근에는 국내에 신규 진출하는 해외 브랜드의 온라인 채널 유통을 도맡는 등 사업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특히 과일사케, 저도수 칵테일 등 주류 시장 유행을 반영한 구색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플랫폼으로 정평이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찾기 어려운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점이 주효했다. 최근 1년 기준, 전체 구매자 중 2040 여성이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키햐 박영욱 대표는 “키햐는 각 픽업 매장과 가까운 위치에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함으로써 이들과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세금 문제와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주류 도매사를 연결해주는 등 단순한 계약 관계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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