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 MZ고객을 잡아라."
연말 최대 이벤트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가 SNS를 즐기는 주 소비층인 MZ세대를 겨냥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에 시각적 재미를 더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식음료업계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크리스마스의 상징물을 제품 디자인에 담아 연말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며 소비자 마음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산타클로스로 새 옷 입은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3종
‘크리스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 코카-콜라는 최근 산타클로스를 담은 ‘2024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3종(코카-콜라 오리지널,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제로제로)을 출시했다.
코카-콜라는 현대에 우리가 알고 있는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를 처음으로 만든 브랜드다.
1931년 광고를 통해 빨간색 옷과 흰 수염, 푸근하고 자상한 미소를 지닌 이미지의 산타클로스를 선보였고, 이후 다양한 겨울철 광고에 등장하며 현재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코카-콜라는 올해 산타클로스와 얽힌 남다른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따뜻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미소를 머금은 산타클로스를 제품 패키지 전면에 입혀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에 더해 제로 칼로리, 제로 카페인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카-콜라 제로제로’까지 스페셜 패키지로 출시했다.
▶크리스마스로 옷 갈아입은 다채로운 홀리데이 패키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옷을 갈아입은 다양한 홀리데이 패키지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오리온은 크리스마스 한정판 과자세트 6종을 출시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한정판 제품은 산타와 눈사람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과자세트와 매일 하나씩 작은 선물을 열어보는 어드벤트 캘린더 등으로 구성됐다.
‘후레쉬베리 산타친구들 만들기’와 ‘브라우니 굴뚝에 빠진 산타 만들기’는 후레쉬베리, 브라우니, 초코파이, 알맹이 젤리 등으로 구성된 놀이형 과자세트다.
프링글스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의 파티나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을 맞아 ‘프링글스 2024 크리스마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4 크리스마스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2024 크리스마스 한정판 패키지’는 프링글스 제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오리지널과 사워크림&어니언 맛 패키지에 화려한 불꽃놀이와 브랜드 캐릭터인 미스터 피(Mr. P)의 재미있는 표정을 담았다. 제품은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다.
킷캣은 시즌 한정 신제품 ‘킷캣 딸기’와 ‘킷캣 산타’를 선보였다. ‘킷캣 딸기’는 겨울 대표 과일인 딸기를 담아 상큼한 풍미와 바삭한 웨이퍼가 어우러진 조화로운 맛을 선사한다.
▶ 크리스마스 감성 가득 담긴 디저트 메뉴!
인증 사진 욕구를 부를 정도로 크리스마스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디저트 메뉴도 인기를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바라는대로 이루어지는 해피 홀리데이(Wish you a Happy Holiday)’를 주제로 홀리데이 시즌 제품을 공개하고 12월 19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는 산타·트리·모자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오브제를 활용해 연말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켜줄 케이크와 사랑스러운 장식물로 아기자기한 홀리데이 스토리를 표현한 케이크를 선보였다.
노티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케이크 8종과 슈톨렌 2종을 출시했다.
가장 먼저 11월 11일 출시된 슈톨렌은 독일 전통 크리스마스 디저트로, △노티드 슈톨렌 △노티드 초코 슈톨렌 2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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