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200억원 모금
사랑의열매와 취약계층 지원 업무 협약
이경여
승인
2024.10.07 16:19
의견
0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1027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조직위원회와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성금 105억6327만원을 전달했다.
7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1027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조직위원회 공동대표인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 정성진 공동대회장, 손현보 실행위원장,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교회·개인 등 기부자가 기탁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1027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는 이날 기탁한 성금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을 목표로 10월 한 달간 모금을 이어가 사랑의열매에 기탁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고 지원해 사회복지를 증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본 협약을 맺게 됐다.
1027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는 기부금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기부금을 운용하고 배분사업 계획을 수립 및 지원하는 등 투명한 사업 운영을 맡는다. 성금은 ▲자립준비청년·탈북민·미혼모·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 지원 ▲저 출생·고령화, 돌봄 공백 등 사회문제 해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1027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오정현 목사는 “사회적 기부라는 취지에 공감해 서 동참해 준 기업, 교회, 그리고 여러 성도님들의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위해 더욱 마음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교회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