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 조형섭 대표, 19억원 상당 주식 기부

배우자 이숙연 대법관 후보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기념

최유나 승인 2024.07.28 07:39 의견 0

(주)제주반도체 조형섭 대표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주식 2,000주(평가액 약 19억 원 상당)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청소년행복재단은 7월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청소년행복재단 회의실에서 조형섭 대표 가족 보유의 비상장주식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사진=청소냔행복재단]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주)제주반도체 조형섭 대표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주식 2,000주(평가액 약 19억 원 상당)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배우자인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와 함께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한 것을 계기로 나눔의 뜻을 더 이어가고자 보유주식 2,000주를 기탁했다.

제주반도체 조형섭 대표는 "아내와 함께 나눔의 뜻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그 뜻을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 며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주식 기부을 실천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강지언 회장은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에 이어 제주를 위한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 며, "소중한 성금이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반도체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상하기 위해 2005년부터 올해까 지 19년째 제주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제주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제주도 내 대표 향토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 자들의 모임으로 더 밝고, 나은 미래를 여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이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